▲ 세도면 주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보고 있다.
부여군 세도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세도면사무소 광장에서 가족을 동반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과 함께하는 야외영화상영을 진행했다.
이날 영화상영은 지역주민의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진행됐으며, 상영한 영화는 작년 12월에 개봉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우리나라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빛나는 ‘국제시장’이었다.
특히 영화상영 전 세도면에서 준비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홍보동영상을 상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남웅 위원장은 “문화혜택이 적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야외영화상영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웃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도 같이 보며 색다르게 한여름밤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