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5부산독립영화제, 사상 최고 출품작 수 갱신
  • 윤영천
  • 등록 2015-10-16 10:09:51

기사수정
  • 부산독립영화제 상영 장소로 영화의전당 외 국도예술관 확정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지역 독립영화제 중 유일하게 부산지역 영화로만 경쟁초청을 진행하는 2015부산독립영화제는 지난 9월 14일(월)부터 10월 12일(월)까지 경쟁 부문 출품을 받았다. 출품자격은 부산에서 제작되거나 부산에서 활동하는 감독이여야 하며 2014년 8월 이후에 제작 완료된 60분 이하의 작품이다.


출품작 수는 총 143편으로 작년 114편보다 29편이 늘어나 더욱 상승한 수치로 부산독립영화제 사상 최고 출품작 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출품된 작품들은 극영화가 101편, 다큐멘터리 24편, 실험영화가 15편, 애니메이션 2편, 기타 1편으로 다양한 장르가 출품되었다.


이뿐 아니라 영화 영상 관련학과, 영화동호회,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등 다양한 곳과 폭넓은 연령대의 감독들이 출품 해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심 심사는 홍은미 부산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박인호 영화평론가, 김기만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전임연구원, 강소원 영화평론가 등의 총 4명이 예심을 볼 예정이며 선정된 MADE IN BUSAN 경쟁 섹션 진출 작품은 부산독립영화제 기간 동안 총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자격으로서 본선 심사를 받게 된다.


본상은 부산영화주먹상(대상) 3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 2편이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부산독립영화제 관계자는 “처음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과 겹쳐 출품작수가 작년보다 저조할 줄 알았으나 작품공모 마감 때 출품작수가 몰려 올해도 100편이 넘는 작품을 뛰어넘어서 역대 최다 편수 출품을 기록하게 되었다.


사전에 여러 기관과 학교 등을 통해 홍보를 펼친 게 주효한 것 같고, 실험영화의 출품이 대폭 늘었지만 여전히 애니메이션 부분에는 출품이 저조해 아쉽다.”라고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부산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발굴하는 부분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부산독립영화제의 상영 장소를 기존 영화의전당 외에 부산 국도예술관을 상영 장소로 추가 확정했다.


국도 예술관은 남포동에 있던 국도극장이 2008년 6월 남포동에서 대연동으로 이전 후 바뀐 이름이다. 현재의 국도예술관은 예술 영화전용관으로 독립영화, 멀티관에서 접하기 힘든 영화들을 위주로 상영하고 있다. 부산독립영화협회의 회원 단체로써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장소이기에 이번 해에는 부산독립영화제 상영작들을 국도 예술관에서 상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영화의전당과 국도예술관에서 진행되는 부산독립영화제는 11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열리며 부산에서 만들어진 영화 외에도 전북, 대전 등의 독립영화와 후쿠오카와 글래스고 등 국제도시들의 단편영화 섹션 및 심도 깊게 기존 독립영화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는 딥 포커스 등 다채로운 섹션을 가지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