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부산지역 학교에 설치한 체험포의 해남 벼를 학생들이 직접 수확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16일 연제구 소재 4개 초 ․ 중학교에 설치된 체험포의 벼 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해당 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직접 재배한 벼를 베어보고, 홀태를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탈곡 후 도정기에 넣어 친환경 쌀이 생산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 됐다.
전남지역 최초로 부산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해남은 지난 6월 부산 연제구 동명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 대형 고무통을 이용한 벼 체험포를 설치, 직접 모를 심고 우렁이를 넣어 친환경 벼 재배 체험포를 설치했다.
체험포는 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농업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교급식의 친환경 쌀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설치됐다.
벼를 수확한 고무통에는 우리밀, 귀리, 보리 등 겨울 작물을 심어 친환경 쌀과 우리 밀 등 우리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농촌사랑을 일깨워주는 지속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서울소재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확체험을 실시할 계획으로, 아울러 도시학생 ․ 학부모를 초청해 농촌체험행사를 가지는 등 친환경 쌀의 도시권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땅끝황토친환경영농의 ‘땅끝에서 보냅니다’ 쌀이 부산 연제구 소재 22개 초중학교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약 200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으며, 인수영농이 서울 노원구와 연간 170톤 규모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