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지난 해 윤모 일병을 구타 가혹행위 등으로 숨지게 한 일명 '윤 일병 사건'의 주범 이모(27)병장이 군 교도소 안에서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이 병장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군교도소에서 9개월동안 복역할 당시 307호 방을 같이 쓰던 A씨에게 상습적으로 구타,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장은 상습강요, 강제추행, 가혹행위, 모욕, 협박 등 그 죄명만해도 7가지에 달한다.
그 구체적인 범행을 적은 대목은 말하기 민망할 정도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 병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30년 형을 구형받았다.
국방부 당국자는 '지난 16일 결심공판을 열었다.'며 '윤 일병을 사망에까지 이르게하는 가혹행위로 인해 복역중인 때에 같은 범죄를 또 저질러 중형을 구형했다.'고 말했다.
형법 42조에 의거 형을 가중할 때는 최대 50년 까지로 한다는 조항에 따라 이 병장은 최대 50년간 복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