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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2개 강소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 이태헌 익산분실장
  • 등록 2015-12-10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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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쎌, ㈜이앤코리아 익산 증설투자 확정
  • 산업단지 분양 순항으로 일자리 창출 박차

익산시와 전라북도가 10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지사,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바이오 셀룰로오스(Bio Celluiose) 배양발효 및 양산화에 성공한 유쎌, 탄소소재 분야 첨단기업인 이앤코리아와 각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유쎌은 익산시 제4산단 17,130부지에 2017년까지 150억원, 이앤코리아는 28,143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 2개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330여개의 신규 고용창출로 취업난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바이오 셀룰로오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쎌은 200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셀룰로오스의 배양 발효 및 양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바이오 셀룰로오스란 코코넛, 파인애플 등 열대 과일을 이용하여 만든 발효 대사 산물로 유기화합물 섬유소라고도 불리며 겔이나 젤리 형태로 화장품 마스크 팩, 일반상처와 화상용 의약품, 식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현재 유쎌은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마스크 팩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나 향후 의약품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 포장재 전문생산 기업인 이앤코리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탄소응용필름 및 진공필름, 생분해성 수지 조성물 등 1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술선도 기업이다. 현재는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들에 포장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탄소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 제조를 뛰어 넘어 화장품 및 식음료 분야에도 진출하기 위해 익산에 증설을 결정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익산시에 둥지를 튼 두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앞으로도 꾸준히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해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익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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