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례군청구례군이 9월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전남 지자체 중 구례군이 유일한 수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문정복, 박민규, 임종득 국회의원과 전국 자치단체장 및 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구례군은 총사업비 약 1조 4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성공시키고, 전국 최초 ‘흙 살리기 운동’을 주도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등 초광역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기반 강화에도 기여했다.특히,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도 2년 연속 순전입 인구 증가를 이루는 등 인구 활력 회복에 성공했으며,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김순호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 덕분으로, 구례군의 혁신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