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경남도는 지방도 1084호선 거창~춘전 간 도로 확포장공사 7.5㎞ 구간을 한 달 앞당겨 설 명절 이전인 지난 1월 29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1084호선 거창~춘전 간 도로는 함양군 수동면과 거창군 거창읍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로, 옛날 장돌뱅이들이 춘전 고개를 넘어 5일장을 찾아 함양에서 거창으로 이동하던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길이다.
그동안 함양에서 거창으로 이동하려면 국도 3호선을 이용하여 거창군 마리면으로 우회하여 가야했지만, 거창군 남상면 춘전리에서 무촌리까지 7.5㎞ 구간이 왕복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방도를 이용할 경우 4㎞, 10분 정도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도로 준공으로 경남 미래50년 역점사업인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간 연계 및 물류수송비 절감 등 서부권대개발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경남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로사업 투자로 2016년 국지도와 지방도에 총 6개소 사업을 조기 개통(준공)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용재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 준공으로 거창, 함양 지역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진행 중인 공사를 조기에 개통해 경남 미래50년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