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유관기관과 함께 마련한 첫 번째 외국인주민 인권·안전 교육이 24일 열렸다. 월곡동 고려인마을 ‘방과후 돌봄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교육은 고려인 가족 자녀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한국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에 대한 해법과 인권 그리고 생활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가 ‘아동권리와 폭력예방 상담’을, 광주지방경찰청이 ‘왕따 없는 학교생활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를, 광산소방서가 ‘소방교육 및 응급처치’를 맡아 강좌를 진행했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고려인 아동들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 공식 한국어 통역사를 역임한 리트비너브 안드레이 씨가 이날 교육의 동시통역을 맡았다.
광산구는 앞으로 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등 계층별 상황에 맞는 인권·안전 교육을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