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치매예방 프로그램 ‘백설기 교실’ 개강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8일 군보건소 회의실에서 60세 이상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백설기(백세건강 설레는 기억청춘) 교실’을 개강했다.
백설기 교실은 치매와 우울증의 예방과 조기발견, 의심환자 관리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총 12회에 걸쳐 우울증 사전검사, 치매·우울증 예방 강좌, 스트레스 해소법, 노래·웃음·공예·운동 요법,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을 운영한다.
치매환자 가족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환자를 돌보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관리도 중요하지만 예방과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하다”며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 운영, 약제비 지원으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