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방부, "軍 병영생활관 2012년까지 모두 침대형으로"
  • 이명재
  • 등록 2008-10-24 09:38:00

기사수정
  • 군 주거시설 개선 사업 1~3년 앞당겨 추진
장병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병영생활관 개선과 독신자 숙소 개선 등 군 주거시설 개선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3년씩 앞당겨 추진된다. 국방부는 22일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 등 사회발전 추세에 발맞춰 낡고 좁은 병영생활관과 군 간부 숙소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병사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병영생활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병영생활관을 신세대 장병들의 성장환경 고려, 기존의 침상형에서 분대단위 침대형으로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5254억 원을 투자해 육군 생활관 96개 대대, 해·공군 생활관 103동을 비롯해 GOP와 해·강안 소초 142동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부는 전방지역과 도서지역 병영시설 개선을 2010년까지 우선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전 부대의 병영생활관을 당초 목표인 2013년부다 1년 앞당겨 2012년까지 모두 침대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병사 1인당 점유 면적을 2.3㎡에서 6.3㎡로 개선, 개인생활 보장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화장실·세면장, 사이버지식정보방, 체력단련장,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대하는 것은 물론 휴게실, 샤워실·탈의실, 미용실 등 여군 전용 편의시설도 별도 설치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병영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업순위가 뒤쪽이어서 개선된 병영생활관에서 생활하지 못하고 기존의 협소하고 낙후된 병영생활관에서 생활하는 병사들을 위해 우선 올해 절감예산 295억 원을 활용, 올해 안에 최소한 1인당 1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병사들의 생활공간뿐만 아니라 간부들의 생활공간인 독신자 숙소와 군 관사에 대한 개선도 추진 중이다.군 관사는 총보유 7만574세대 중 2007년까지 50㎡ 미만의 협소한 관사와 25년 이상된 노후관사 4만4199세대를 개선했다. 하지만 아직도 노후·협소한 관사가 2만6375세대로 전체의 37.4%를 차지하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는 노후·협소관사 2만6375세대를 국민평균 수준인 80~126㎡ 규모 이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2011년까지 민간투자사업(BTL)으로 2만500세대를 개선하고 나머지 세대는 2013년까지 재정사업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실당 2~3명씩 사용하고 있는 25년 이상된 노후하고 협소한 독신자 숙소도 2012년까지 예산을 집중 투입해 1인 1실 기준으로 25년 이상 노후된 관사를 개조하거나 부족한 숙소를 재정·BTL사업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독신자 숙소를 1인 1실로 하기 위해서는 11만3353실이 필요하지만 국방부는 지난달 말 현재 이 중 47.8%인 5만4147실을 개선한 상태고 노후하거나 부족한 5만 9206실에 대해서는 개선이나 추가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2.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3.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4.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5.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6.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7.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