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고향사랑기부와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 이벤트
속초시는 2025년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4개의 특별 이벤트를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속초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이벤트별로 네이버폼이 별도로 운영되며 시 누리집 ...
해양수도 부산의 (재)부산테크노파크(BTP. 원장 김태경)와 동명대(총장 오거돈)가 조선해양 분야 신 블루오션 ‘해양플랜트O&M(Operating and Maintenance, 운전과 유지보수) 시장’ 개척을 위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 및 ‘조선해양 분야 알파고’ 구현 본격화에 들어갔다.
BTP(주관기관)-동명대(참여기관)의 미래인력 수요가 많은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O&M 엔지니어링 가상 시스템 기반 구축사업’(운송 설치 해체 분야 OSV, DP System, Mooring System)이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신규사업 선정평가 결과, 최근 사업자로 확정됐다.
총 사업비는 215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및 민자 115억원)으로, 6월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진행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산-학-연 협력투자를 우리나라 미래먹을거리(신성장) 산업 분야에 본격화해 그 성과를 (주)마스텍중공업, 지에스해양, (주)강남, 네오텍이앤지, 선보공업, 우성조선 외 55개사(총61개) 등이 활용한다.
동명대는 슈퍼컴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세계적 수준의 해양플랜트 설계 기술과 운영 전문인력을 자체 확보 양성해 대한민국의 새 성장 엔진으로 장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명대의 GPU 기반 슈퍼컴은 개인 PC 수백대 내지 수천대를 한 번에 가동하는 효과를 내는데, 이를 해양플랜트 설계기술 등에 접목해 연봉 1억원 규모의 플랜트 설계 분야 등 국제인증 전문인력을 2030년까지 300명 가량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명대는 이를 통해 많게는 수만명의 실업자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이 기존의 저부가가치성 ‘건조(제조)’ 위주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플랜트 산업은 탐사-설계-건조-운송-설치-시험 운전-운전과 유지관리-해체 등의 단계로 이뤄지는 산업이며, 건조 이후 단계인 ‘해양플랜트 O&M’은 해양플랜트 전체 부가가치(단계별 부가가치: 탐사7%, 설계8%, 건조35%, 운송2%, 설치3%, 시험 운전1%, 해체4%)의 45%를 차지하며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신 블루오션’이다.
이에따라 조선·해양플랜트 강국들은 해양플랜트 O&M 분야를 막대한 투자로 집중 육성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해양플랜트 O&M 분야 수준은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왔다. 우리나라 해양플랜트 산업은 대형 조선사의 건조에 치중돼 있어 최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해양플랜트 O&M은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의 진출이 용이하며 지속적 발전이 예상되는 분야로 정부는 분석하고 있다.
동명대 노태정 부총장은 “대륙붕(깊이 200m 까지인 바다)이 아닌 심해의 해상-수중-해저(깊게는 수km까지) 등에서의 원유 가스 시추 등의 플랜트 작업은 거대 용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야 하는 초고난도 기술이 필요한데, 슈퍼컴 융합기술로 그 기반(가상시스템, 시뮬레이터)을 구축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O&M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거돈 총장은 “우리나라는 해양플랜트 건조 부문에서는 세계1위를 선도했지만, 해양플랜트 전주기 부가가치의 절반을 차지하는 O&M 산업의 국가경쟁력은 거의 제로 수준으로 실질적 가치 창출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못 해 왔다”며 “동명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설계 및 시험평가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세계적 수준으로의 제4차 산업혁명을 이뤄나가며 중단 없는 전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