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경남도는 지난 3월 16일 진해만 해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패류독소가 발생 된 이후 120일 만인 7월 13일 경남도 전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완전 소멸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패류독소는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였으나, 발생 3일차인 3월 18일에 거제시 동부해역에서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하는 등 전년에 비해 빠른 속도로 독소량이 증가되었으며, 이후 창원시 등 도내 연안으로 발생해역이 확대되었다.
금년도 패류독소가 최고로 많이 검출된 지역은 창원시 난포리 해역으로, 지난 6월 13일 기준 양식산 진주담치에서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12배 초과한 959㎍/100g이 검출되기도 하였다.
그동안 도는 패류독소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지난 3월 23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였고, 주말 행락객 등이 집결하는 휴양지 등을 중심으로 홍보활동과 휴대폰 SMS 전송, 현수막설치 등 어업인과 행락객에 대한 지도·홍보에 최선을 다하였다.
- 입간판 34개소, 현수막 103개소, 어업인교육 5,011명, 팜플렛홍보 7,801명, SMS문자 16,485명
특히, 패류독소 발생시부터 소멸시까지 피해예방 대책 상황실을 도 및 시․군에 설치하여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기준치를 초과한 패류가 시중에 유통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초과해역에 대하여 패류 채취금지 명령서 239건(568명, 961ha)을 발부하였다.
경남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패독기준치 초과 위험기(60~80㎍/100g)에는 채취자제 주의장 31건(48명, 278ha)을 발부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경남도를 포함한 전국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됨에 따라 “시군 및 수협 등에 적극적인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을 주문하고, 소비자들께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한 도내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