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경남도는 19일 오전 11시 도청 본관 2층 도정회의실에서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방안 논의를 위한 금융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업 위기상황을 맞아 조선 협력업체들이 대형조선사로부터 물품대금도 받지 못하고, 은행 신규 대출 및 만기연장 기피, 상환 압박 등으로 자금 유동성이 저하되어 경영난이 가중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조용승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경남은행, 우리은행, 금융감독원 등 도내 12개 금융기관장이 참석해 조선업체의 금융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정상 운영 중인 조선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신규․ 추가대출과 연장을 기피하거나 상환 압박 및 과도한 담보 요구 등 자제’ 하고 경남도가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조속히 실행하는 등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금융권에 요청했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조선업은 경남 GRDP의 33%나 차지하는 대표 주력업종으로 조선업 불황은 대형조선사, 조선협력업체는 물론 제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경제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월 13일과 6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조선업 불황에 따른 금융부문 애로해소 협조 요청” 공문을 금융위, 금감원, 전국은행연합회 등에 발송하였고, 지난 5월 17일에도 금융기관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금융권의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