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경남도는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시군과 축산농가에 폭염 피해 예방활동과 함께 축산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와 시․군은 오는 8월 10일까지 고온에 민감한 닭・오리, 돼지, 소 사육농가 중심으로 폭염 시 가축사양 적정 관리와 축사소독 실시여부, 차광막 설치, 과밀 사육 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무더위에 지친 가축들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일사병과 열사병이 우려되어 축산농가에 세심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하면서, 시군에서는 축산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활동과 농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29일 거창군 마리면 고학리 젖소사육농장을 찾아 폭염에 지친 가축 상태와 축사 내부 환기상태 적정 사육밀도 등을 점검하면서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현장에서 박 국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통풍창 확대 개방, 대형 선풍기 가동, 지붕 그늘막 설치 등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폭염 등 축산재해에 대비해 가축재해보험을 가입하면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오는 9월말까지 상황관리반, 기술지원반, 신속대응반 등 3개반 15명으로 ‘여름철 축산재해대책상황팀(T/F)’을 운영하며,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대응을 위해 시․군, 지역축협, 축산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