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경남도는 폭염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무더위에 약한 가축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시군과 축산농가에 폭염피해 최소화를 당부하였다.
도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무더위에 지친 가축들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일사병과 열사병이 우려되어 축산농가의 세심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하면서, 시·군에서 축산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활동과 농가 지도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는 축산농가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 자체사업으로 폭염 시 가축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에어쿨, 환풍기 등 무더위 방지 기계장비를 설치하는 축산시설 환경개선 사업에 3억 3,300만 원을 투입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폭염이나 태풍, 가축질병 등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전체 보험료 중 75%(국비 50%, 도비 10%, 시·군비 15%)를 지원하고 있다. 보험을 가입한 농가에 피해 보상은 90% 내외(80~100%)로 받을 수 있다.
도는 하절기 가축 무료순회 진료도 실시하고 있다. 도내 함안, 합천 등 9개 시군에 중소규모 한우・닭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진단과 약품처방, 면역증강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추가로 양산, 거창 등 9개 시군에도 폭염대비 가축 영양제공급 등 긴급 가축방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와 시군은 고온에 민감한 닭・오리, 돼지, 소 사육농가 중심으로 가축사양 적정 관리와 축사소독 실시여부, 차광막 설치, 과밀 사육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하고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광막 설치와 환기·통풍창 확대 개방, 송풍기 및 대형 선풍기 가동, 얼음 찜질, 축사 단열재 시공 등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폭염과 태풍에 대비해 아직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정책보험을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5년 말 기준으로 도내 주요가축 사육현황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 2만 1,366농가에서 약 1,695만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