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경남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축 전염병 발생 우려와 면역력 저하 등 가축 사양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가축방역비로 도비 4,600만 원을 긴급 투입했다.
도는 닭 사육농가가 밀집한 양산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군(진주, 통영, 김해, 밀양, 양산, 창녕, 남해, 하동, 거창)에 가축 영양제 공급, 축사 소독, 유해충 구제 등을 위해 방역재료비를 긴급 투입한 것이다.
아울러, 도는 경상남도수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공·개업 수의사, 지역축협, 시․군 등 100여 명을 동원하여 가축 사육두수가 많은 합천군을 비롯한 9개 시․군(창원, 사천, 거제, 의령, 함안, 고성, 산청, 함양, 합천)에 대해서는 지난 7월 25일부터 가축 무료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진료혜택이 낮은 소규모, 고령 축산농가의 가축에 대하여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된 가축에게는 도비 5,200만 원을 투입하여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소독제 등 필요한 약품과 영양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긴급 가축방역비 투입을 통해 폭염에 지친 가축에게 작은 활력을 불어 넣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군, 축산단체, 지역축협 등의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월말에 여름철 축산재해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시․군과 함께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무더위에 따른 가축별 대처요령 등을 홍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