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웰빙과 색다른 음식 체험 등 새로운 수요 창출의 한 부분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식용 꽃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개발되어 관련 농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식용 꽃은 시각적인 호감에 맛과 향까지 더해져 개발요리 등을 통해 소비가 점점 늘고 있는 화훼분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식용 꽃은 품종 특성상 꽃잎이 부드러워 더운 환경 속에서는 생육이 어렵기 때문에 연중 수요에 대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화훼연구소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한 식용 꽃 연중 생산기술과 적용가능 품종 선발 등 화훼시장의 새로운 수요창출 기회를 이번에 마련하였다.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식용 꽃 생산기술은 스마트 온실(식물공장)을 이용한 생산방식으로, 재배에 적합한 식용 꽃으로는 메리골드, 팬지, 패랭이, 임파첸스, 제라늄, 해바라기 등 6개 품종이 선발되었다. 이들 품종을 재배할 때 스마트온실에서의 적정한 광조건 확보를 위해 백색과 청색, 적색 LED를 사용한 혼합광을 사용하였으며, 재배환경 조절을 통해 여름철에도 생산이 가능하게 하였다.
식용 꽃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는 시각, 후각, 미각적 효과이외에도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과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식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병정 경남도화훼연구소장은 “화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용 꽃 대량생산 기술 개발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을 찾아 식품 개발 등 산업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