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인권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8월 4일과 11일 관내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청소년 다문화 인권 교육」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아동 및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학교 안·밖에서 또래집단의 소외와 차별을 받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다문화 사회 및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내 차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인권 교육」강의에서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홍규호 팀장은 청소년들 스스로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권 침해 현실을 보고 느끼며, 올바른 다문화 개념과 외국인 인권이 정립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진행했다.
김종철 다문화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오늘날, 다문화 사회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이주배경 청소년은 한국의 미래와 사회 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할 핵심 인재로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고 정당한 인권을 향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지원본부는 연중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인권·법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정책과(☎481-37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