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이 건설적인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스파이 메시지와 이탈, 국경에서의 선전 방송 등 냉전 시대의 대립이 부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 통신은 남북한 사이의 공식적이 접촉은 쉽지 않았었지만, 현재는 모든 공식 라인이 끊기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남북한의 긴장 상태가 1970년대 냉전시대 이후 이정로고 긴장된 적은 없다"는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북한은 유엔과 북한 그리고 미국 외교관 사이의 접촉 핵심 역할을 하던 이른바 '뉴욕채널'과의 통신을 차단했고 지난달에는 미국과의 직접적 통신 링크를 종료했다.
김 교수는 "남북한뿐만 아니라 평양과 워싱턴 사이의 대화 채널의 부재가 우려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남북한은 현재 군사 국경에 서로 확성기를 이용 대북·대남 방송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성기는 서로의 영역에 음악과 선전 메시지등을 내보내고 있다.
이번주 북한 엘리트층인 태영호의 한국 귀순에 대해 곧 엘리트층의 탈북 및 망명을 유행 시킬것으로 보고있다.
태영호의 탈북 동기는 취학 연령층인 자녀, 이데올로기와 같은 개인적인 문제도 작용했겠지만 한국 관리들은 선과 악 사이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태영호는 망명에 대한 이유로 "남한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동경과 김정은 정권의 혐오감"때문이라고 정준희 한국 통일부 대변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