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이하 기록센터)는 11. 29.(화) 하나원(안성)에서 정착교육을 받고 있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북한인권실태 시범 조사를 실시한다.
□ 이번 시범조사는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른 본격적인 북한인권 실태조사 실시를 앞두고 기록센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설문서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향후 보다 효과적인 조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o 지난 9월말 출범한 기록센터는 그동안 조사관 채용 및 교육, 운영지침 작성, 설문 개발 등을 마쳤다.
□ 조사에 활용될 설문은 120여 문항으로 그동안 4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개발한 것이다.
o 설문은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 침해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국제 인권규약 등에서 규정한 인권침해 여부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국내 입국 탈북민의 약 80퍼센트가 여성이며, 이들의 대다수가 북한 당국에 의해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한 점을 고려하여 조사관의 다수를 여성으로 충원했다.
o 또한, 탈북민 출신 조사관을 채용하여 진술의 진실성 검증 절차 등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공신력 있는 북한인권 기록을 생산할 계획이다.
o 시범조사에는 관련 부처 파견 조사관 등을 포함한 기록센터 소속 공무원 12명이 참가한다.
□ 기록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조사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 문항과 조사 방법을 최종 확정하고, 12월 중에는 정착지원 시설에 입소하는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o “북한인권법의 취지에 맞게 북한의 인권 상황과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를 충실히 수집·기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