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대기질을 상시 측정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의 장비를 대폭 교체하고, 대기환경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현재, 인천지역의 대기오염 측정을 위해 도시대기 15개소, 도로변대기 3개소, 오염감시 측정소 3개소 등 총 21개의 대기오염측정소와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및 도로 재비산 먼지 측정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대기오염측정소를 관련 기준에 따라 측정기의 정도관리와 매주 방문 유지관리로 측정소 운영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나, 대기측정소의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왔다.
○ 이에 올해 내구연한(10년) 초과로 측정 장비가 노후화된 측정소 1개소(연희)와 송도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전면 교체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국비를 지원받아 송림, 검단 등 2개소의 측정장비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 2017년에는 장비 노후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의 국비 예산 9억 6천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노후 대기오염 측정소(숭의, 원당, 부평, 구월, 계산) 5개소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초미세먼지 측정기 7대에 대한 신설(2개소)과 교체(5개소) 사업을 추진해 대기오염 측정장비의 대대적인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1개 측정소로 부터 대기환경 측정정보의 실시간 확인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환경정보공개사이트(http://air.incheon.go.kr/) 등 시스템을 대폭 개편한다. 모바일 웹페이지를 제작해 스마트 폰 등에서 쉽고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이렇게 되면 관내 대기오염측정소의 노후 장비를 모두 교체하고, 시민에게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의 개선으로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여건이 한층 개선 될 전망이다.
○ 이충대 환경조사과장은 “2017년에 관련 사업을 조기에 추진토록 하여 좀 더 편리하고 신뢰성 있는 대기환경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