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국민 앞에 섰다.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 확산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한지 약 1년반 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오전 9시25분께 청문회가 열리는 국회 본관 로비로 들어섰다. 수 많은 취재진에 둘러쌓인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 부회장은 짙은 청색 넥타이를 맨 차림으로 피곤한 기색이었다.
이 부회장이 검색대를 통과하자 인권단체 반올림 관계자들은 이 부회장을 향해 '이재용 구속'을 외치며 소란을 빚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곧장 청문회장 대기실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최순실 일가 자금 지원 등과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이 부회장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
삼성에서는 이 부회장,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 등 3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