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은 12월 7일 미추홀도서관에서 2016년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도서관 정책 및 주요사업에 대해 심의 및 토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는 도서관법 24조에 따라 지역대표도서관에 설치하고, 지방도서관 균형발전과 지식정보격차 해소, 그 밖에 지방도서관정책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 이 번 위원회의 주요 심의안건은 3건으로 한도시 한책읽기사업, 통합전자도서관 연계확충, 공동보존도서관 건립 및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한도시 한책읽기’사업은 하나의 도시에서 한권의 책을 선정해 릴레이 독서, 독후활동, 책 읽어주기, 백일장 등을 펼치는 독서장려 캠페인이다. 미추홀도서관은‘미추홀북’이란 사업명으로 2016년 1년간 진행했다. 2017년에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예산부족으로 자체사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군․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통합전자도서관 연계확충’사업은 인천시, 군․구 도서관이 예산절감과 정보지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e-book, 오디오북을 공유하며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을 연계하여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6년에 16개 공공도서관을 연계했고, 2017년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확보를 위한 부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 ‘공동보존도서관 건립 및 운영방안’은 현재 공동보존도서관의 건립방안과 규모를 확정하기는 어려운 바, 위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추후 건립시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보존도서관 운영에는 문화주권 확립을 위한 인천 관련 자료 및 출판자료의 수집․보존도 중요하니, 인천의 귀중도서를 중점적으로 수집하고, 미추홀도서관 뿐 아니라 교육청 운영 도서관과도 협조한 자료 수집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