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3회인천광역시공예명장」으로 목·칠분야 이수복 (64·사진)씨를 선정하고 12월 20일공예명장 증서를 수여했다.
○ 인천시는 공예산업 발전과 공예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천광역시 공예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세 번째로 공예명장을 선정했다.
○ 올해 공예명장은 지난 9월 시행계획 공고후 각 군․구에서 추천된 4명의 공예명장 신청인들의 접수를 받아, 대한민국 명장 및 교수 등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면평가(1차), 현장평가(2차)를 거쳐 최종 1명의 공예명장을 선정했다.
○ 이 번에 선정된 이수복 명장은 한국 전쟁 중 연평도에서 태어나 1970년 당시 최초의 직업 학교였던 『국립중앙직업훈련소』에서 목공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이래 45년 동안 목공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목공분야에서 활동하면서 2015년 대통령상, 2013년, 2015년 인천시장상 등 여러 표창장 및 상장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특선, 인천광역시 공예품대전 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 이수복 명장은 문화재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인정한 소목 기능장이다. 기능장은 국가기술자격증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국에 80여명뿐이며 문화재청 기능장은 2006년 지정된 소목장 4100호이다.
○ 공예명장에게는 인천광역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증서 수여, 개발 장려금 지급, 국내외 전시회 참가 우선 선정 등의 지원이 주어진다.
○ 시 관계자는 “인천시 공예산업의 발전과 이에 종사하는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예기술이 우수한 공예인을 적극 발굴해 공예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