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김호승)는 22일 오전 법집행 현장의 인권침해 여부와 개선점을 살펴보기 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인권진단 계획’을 실시했다.
이번 진단팀은 지방청 및 경찰서직원 6명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지회 사무국장 김영택 등 2명과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이들은 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진 후 민원실, 수사부서, 유치장, 진술녹화실 등을 점검하여 장애인의 입장에서 시설ㆍ관행 등 문제점을 발굴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청문감사관은 ‘보령경찰서는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전용 접수대, 민원실 외부에 비가림막, 장애인 도움벨, 음성안내 촉지도 등을 설치하였으며 오늘 실시한 인권진단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실시하여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