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세월호 참사 3주년을 맞아 다음 달 15일 부산역 광장에서 7시간 동안 추모 공연이 열린다. 부산 민예총, 세월호 부산대책위원회,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4월 15일 부산역 광장에서 '다시 피는 꽃으로'라는 주제로 세월호 사고 3주년 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사고 이후 7시간 동안 묘연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빗대어 6시간의 사전 공연과 1시간의 본 공연 등 총 7시간으로 기획됐다.
부산 민예총은 1·2주기 공연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표현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정부의 무능함과 어른의 미안함을 부각할 예정이다.
부산역 광장의 세월호 분향소 인근에서 열릴 사전 공연에서는 민예총 춤꾼들이 6시간 동안 릴레이 춤 공연을 펼친다.
오후 7시부터는 본 무대에서 1시간 동안 합창과 추모 시 낭독, 노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부산 민예총은 부대행사로 나무 모양의 대형 조형물에 소원을 적은 등을 설치하는 퍼포먼스도 동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