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부산시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도로 지반침하(싱크홀·동공)와 관련해 도로 지반을 조사할 수 있는 탐사장비를 도입하는 등 선제로 대응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싱크홀 예방을 위해 도로지반 조사·분석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첨단 탐사장비를 도입하는 등 예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싱크홀 탐사는 도로 지반에 전자기파를 발사한 뒤 내부 이상체에 반사되는 전파를 분석해 도로 지반의 동공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부산시가 도입한 탐사장비는 차량 탑재형 지하투과레이더(GPR) 장비로 2.5t 화물차를 고쳐 차량 뒤쪽 아랫부분에 멀티채널의 지하투과레이더(GPR) 안테나를 설치, 지반 아래의 동공을 탐지한다. 탐사차량에는 GPS, 거리측정기, 영상촬영 카메라 등을 설치해 싱크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탐사 폭 2m, 깊이 2m 안팎으로 하루 10㎞까지 탐사할 수 있다.
탐사장비 운영과 전자기파 영상신호를 분석해 공동을 탐지하는 전문인력은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 공고를 통해 1명을 우선 채용하고 하반기에 1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탐사장비를 운영해 구역별 위험도 등급을 분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사전 예방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