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 김영수(61) 전 시설공단 경영본부장이 임명됐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복수 추천된 이사장 후보 가운데 김 전 본부장을 신임 이사장에 임명하고 29일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3년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전임 박호국 이사장이 지난 1월 임기 만료로 퇴임하자 지금까지 후임 이사장 공모 절차를 밟아왔다.
김 이사장은 부경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해운대구의회 의장과 부산시의원을 지낸 뒤 부산시설공단 운영본부장과 경영본부장을 역임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 이사장은 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 본부장직을 사임하면서 당시부터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었다.
또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시설공단 본부장 재임 시절에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시설공단 간부 워크숍과 체육대회 연찬회 등 행사를 19차례나 열어 '회식 몰아주기' 의혹을 샀다.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로, 시민공원, 영락추모공원 등 부산의 주요 위탁시설의 관리 운영을 전담하는 시설전문 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