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민주당 부산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제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7일 '동북아 해양수도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부산민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부산 선대위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동북아 해양수도 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와 함께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원장은 오거돈 해양수산부 전 장관이 맡는다. 부위원장에는 추연길 전 항만공사부사장, 김인호 BIDC 대표이사, 이윤태 항운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원희연, 남기찬, 김재호, 조삼현 교수가 공동정책단장으로 참여하는 등 모두 100명의 추진위원으로 구성된다.
추진위는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 부산 설립 △해양과학기술플랫폼센터 및 LNG관련 원천기술 R&D센터 부산 유치 △육해공 글로벌 복합교통망 부산 구축 △북항재개발 성공을 통한 신해양경제+해양문화 기반 마련 △동삼혁신도시와 연계한 신해양 클러스터 구축 △국가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 △융·복합화 산업생태계 중심기지 구축을 통한 부산형 스마트 청년일자리 창출 △해사법원 부산 설립 △국가 조선해운항만물류 분야 지원체계 강화 △해양수산 및 해양관광 메카 육성 등 10대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추진위는 선거 운동과정에서 해양수산분야의 관련자들과의 지속적 만남을 통해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관련 법률의 제·개정을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거돈 위원장은 "공식선거 운동 첫 날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문 후보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원내 제1당 민주당과 함께 부산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