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오는 5월 2일부터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을 기념해 같은 영화 창의도시인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유네스코 주관으로 예술·문화에 관한 세계적 수준의 경험, 지식, 전문기술을 가진 도시들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다. 문학, 공예, 음악, 영화, 디자인, 미디어아트, 음식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부산은 2014년 아시아 처음으로 영화 분야 창의도시로 선정됐고 같은 해 아일랜드 골웨이(Galway), 불가리아 소피아(Sophia)도 영화 창의도시로 뽑혔다.
아일랜드 영화산업은 한국 영화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그들만의 고난과 시련의 역사, 신비한 자연과 전통은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면서 새로운 영화 역사를 만들고 있다.
존 부어만, 닐 조단, 짐 셰리단 등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은 칸영화제 등 유럽 영화제뿐 아니라 아카데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에서는 아일랜드 감독이 만들거나 아일랜드의 자연, 문화, 역사와 일상을 다룬 작품 14편을 만날 수 있다.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은 5월 18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일반 6천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