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대병원 감사협의회가 지난 18일과 19일 1박2일 일정으로 전주한옥마을일원에서 개최됐다. 전북대병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과 공공감사협의회 등 15개 기관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대병원의 당면 현안을 점검하고 감사활동의 투명성 제고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경상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6개 병원에서 감사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사례를 상호 공유했다
.
또한 유운영 한국공공기관 감사협의회장과 배성근 중앙교육연수원장이 감사의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의 특강과 함께 오목대와 향교 경기전 등 역서가 서린 전주한옥마을 현장을 탐방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옥선 전북대병원 상임감사는 “행사에 참석해준 전국 국립대병원의 상임감사 및 감사실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관련 정보 공유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감사활동의 품질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