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전라남도와 전남인재육성재단이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인사들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하는 릴레이 드림콘서트 세 번째 행사가 15일 목포덕인고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특강은 베스트셀러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의 장동완 저자를 초청, ‘꿈은 기다리는 것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장 씨는 고3 시절 영단어 ‘become’의 뜻도 모르던 모의고사 9등급 꼴찌에서 독학으로 1년 만에 영어 통역을, 7년 만에 4개 국어 동시통역을 할 수 있게 된 기막힌 이력의 소유자다.
꼴찌 인생을 180도 바꿔 놓은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낸 책은 출간 2주만에 종합 베스트셀러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tvN 쿨까당 등 방송출연과 각종 교육기관, 기업 등에도 출강해 ‘꿈을 이뤄가는 비법’을 국민들에게 제시해주고 있다.
특히 성적이 좋지 않았던 자신도 통역사가 된 경험담을 빗대, 누구라도 목표의식을 갖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려는 노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공감대를 샀다.
특강에 참여한 목포덕인고등학교 A 교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어 스킬과 친근한 성공담을 주제로 해 여느 때보다 학생들의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드림콘서트가 전남지역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가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릴레이 드림콘서트 사업은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인사들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연말까지 도내 22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2~3회씩 개최된다.
지난 5월 여수종고중학교에서 영암의 손모아 모인팜스 대표의 ‘파란만장 꿈꾸는 모인팜스 이야기’를 시작으로, 완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두섭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가치의 변화에 따른 나의 미래설계’라는 주제 강의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열렸다.
이 달 중 목포덕인고, 고흥중, 화순중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드림콘서트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개성을 추구하는 가방 브랜드인 ‘몬스터 리퍼블릭’을 신규 개시해 지난해 연매출 17억 원을 올리며 성공신화를 쓴 김태민 ㈜위메이크 프로덕트 대표, 대기업 출신으로 창업에 성공해 지난해 연매출 22억 원을 달성한 이현철 ㈜화진산업 대표 등 지역 출신 청년창업 성공 인사가 특강 주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