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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아들 폭행 논란에 2차 사과..."변명 일관 깊이 반성...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 윤만형
  • 등록 2017-06-19 10:01:58
  • 수정 2017-06-19 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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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친 아이와 가족학교와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배우 윤손하가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에 재차 사과했다. 첫 공식 입장을 통해 변명한 것에 대해 반성하며,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8일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한 매체는 서울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4명이 수련회에서 같은 반 학생을 구타했다고 밝혔고, 그중 가해자 1명이 윤손하의 아들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가해자 중에는 재벌 손자가 포함돼 학교 자체 조사 중 가해자 명단에서 빠졌다고 보도돼 논란이 됐다.

또 그는 "이번 일을 처리하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도 사죄드린다. 초기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돼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의 미흡한 대처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6일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가해 학생 중에는 윤손하 아들이 포함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윤손하는 지난 17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아이들이 장난을 친 짧은 순간의 일이 부풀려졌다고 해명하며 해당 보도가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에게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일인데도 아들을 감싸고 도는 듯한 윤손하의 해명은 화를 키웠고, 결국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 하차 요구로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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