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고향사랑기부와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 이벤트
속초시는 2025년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4개의 특별 이벤트를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속초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이벤트별로 네이버폼이 별도로 운영되며 시 누리집 ...

수원시는 수원 영동시장에 청년 상인을 육성하기 위한 ‘28청춘 청년 몰’을 만들었다.
14일 개장식을 한 영동시장 28청춘 청년 몰은 수원시가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6 청년 몰 조성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것이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영동시장 2층 유휴 공간 660㎡를 개조한 청년 몰은 쇼핑과 지역 문화, 젊은 감각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됐다. 국비 7억 5000만 원, 시비 6억 원, 영동시장 자체 지원금 1억 5000만 원 등 15억 원이 투입됐다.
혈기왕성한 ‘이팔청춘’ 젊은이들이, 28개 점포를 운영해 전통시장을 젊고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시키자는 바람을 담아 ‘28청춘 청년 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청년 몰은 청년 상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직접 제작·생산한 상품을 판매한다. 점포는 퓨전 푸드 코트 몰(9개 점포)과 관광특화상품 몰(17개 점포)로 구성됐다. 공동 점포 2곳은 단기 영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예비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하고 컨설팅·마케팅·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년 몰 운영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 청년 상인들에게 자생할 힘을 키워줄 예정이다. 자체 점검·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 상인과 기존 상인들 간의 창업 멘토 협약을 체결해 상생 협력도 이끌 계획이다.
청년 몰 개장식에 앞서 수원남문시장 일원 지동교에서 글로벌 명품시장 1차 연도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못골 종합시장 내 저잣거리 조성(180m), 수원 남문(팔달문) 일대 9개 전통시장 ICT 통합방송국 개국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원, 경기도의원, 김영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전통시장 상인회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전통시장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시장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청년들이 정체된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수원 남문시장을 수원의 역사,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외국인이 찾고 싶은 ‘오감만족(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살거리·쉴 거리)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 동안 50억 원(국비 25억, 시비 25억 원)을 투입해 수원남문시장에 글로벌 상품·서비스 개발사업, 환전소·면세점 설치 등 글로벌 마케팅·홍보사업, 디자인 및 ICT 융합사업, 상징조형물 특화환경 조성 등 기반 시설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