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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인권 영화로 고충민원 교육
  • 장병기
  • 등록 2017-07-14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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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다니엘 블레이크’관람하며 민원 이해의 폭 넓혀

목포시가 공직 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배려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고충민원 교육으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관람을 실시해 공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11~12일 공직자 800명을 대상으로 틀에 박힌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인권 영화를 관람하며 고충 민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 정부의 복지 민영화와 관료주의로 좌절을 겪으며 권리를 주장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등 주인공과 비슷한 입장의 민원인을 마주하는 공무원에게 귀감이 되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영화에서 묘사된 공직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우리 현실을 비교해 살펴봄으로써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각자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충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불만고객의 제로화를 위해 앞으로도 역량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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