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고향사랑기부와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 이벤트
속초시는 2025년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4개의 특별 이벤트를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속초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이벤트별로 네이버폼이 별도로 운영되며 시 누리집 ...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9월 22~24일) 중 열리는 ‘정조 대왕 능 행차 재현’을 공동주최하는 수원·서울·화성시가 능 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서울·화성시는 8월 31일 서울시청에서 ‘2017 정조 대왕 능 행차 공동재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정조 대왕 능행차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등 각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서울·화성시는 중앙부처·관련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능 행차 재현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행사 기획·홍보·마케팅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 지역별 시민 참여 행사를 확대하고, 능 행차 재현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정조 대왕 능 행차’(9월 23~24일)는 올해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된다. 수원시와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연무대까지 47.6㎞에 이르는 정조 대왕 능 행차 전 구간을 처음으로 공동 재현한 바 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59.2㎞ 구간에서 이어지는, 그야말로 ‘완벽 재현’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전 구간 재현’이 이뤄졌지만 ‘능(陵)행차’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장소(융릉)에서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 ‘정조 대왕 능 행차 재현’에는 연인원 4210명, 말 720필이 투입된다. 첫날 창덕궁~시흥행궁 구간(21.24㎞)에서 행렬이 이어지고, 둘째 날에는 서울 금천구청~연무대 구간(26.4㎞)과 화성행궁~융릉 구간(11.6㎞)에서 능행차가 재현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성시의 참여로 ‘을묘년 원행’(1795년) 59.2㎞ 전 구간을 222년 만에 ‘완벽’ 재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정조 대왕 능 행차 재현이 최고의 무형문화유산, 세계적인 관광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