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국민들이 피우는 담배에서 국산 담배의 자급률은 12.54% 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기획재정부로 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찾는 담배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입산 잎담배의 비중이 78.7%로 높게 나타났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약 23%로 OECD 국가 중 거의 꼴찌 수준인데, 기호품인 일반담배 원료까지 수입산에 의존하게 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말하고, “향후 수입 전자담배의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경우 자급률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외국산 잎담배 수입량은 2009년 28,662톤에서 작년 35,200톤으로 연평균 4.2% 증가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한국 담배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KT&G의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은 58.9%(외국업체 41.1%)를 차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잎담배 경작농가가 8,415개 농가(2008년)에서 작년 3,462개 농가로 59%나 감소했다”면서, “정부는 매년 줄어드는 국산 잎담배 경작 농가 보호와 국산 잎담배 사용 확대를 위한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