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오는 16일 남면 화태갯가길에서 15번째 ‘걷기 좋은 길 함께 걸어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등산로와 둘레길을 걸으며 소통하고 건강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지난 3월부터 영취산, 고락산 등 14곳에서 걷기 행사가 열려 총 8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15번째 코스는 지난 4월 29일 개통한 화태갯가길이다. 화태도 주민들이 다니던 숲길과 해안경비를 위한 초소길을 이은 길로 5개 구간 13.5㎞다. 화태도 치끝에서 출발해 마족, 월전, 묘두, 꽃머리산, 화태대교 등을 지나 돌산읍 예교에서 끝난다.
16일에는 화태대교~예교 구간을 제외한 4구간 11.5㎞를 걷게 된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 직원들도 함께하며 시민들과 건강증진을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시 건강증진과(061-659-4244)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건강관리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여수시의 ‘걷기 좋은 길 함께 걸어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무선산 둘레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