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10일 다문화지원본부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구촌합창단 세계문화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MG새마을금고(이사장 박영철)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에서 지구촌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엄마미소를 짓게 했고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창단 8년째를 맞는 지구촌합창단은 다문화가정과 내국인가정 유·청소년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일요일마다 이곳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데, 오늘 아이들의 공연은 특별하고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일요일 지역 주민들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세계문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공연 팀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안산의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능기부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지원본부(☎481-32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