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7 제19회 인동초 국악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판소리고법보존회(이사장 정철호)에서 주관한 금번 행사는 고법, 판소리, 무용, 기악 등 4개 분야에 전국 각지에서 240여명의 국악지망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23일 예선을 거쳐 총 36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고, 24일 본선과 종합결선이 펼쳐졌다. 경연 후에는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 및 명인, 명창들의 신명나는 판소리와 민요 등 축하공연도 이어져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대회 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전북 군산에서 참여한 임귀성씨(62·여, 무용)가 국무총리상은 송세엽씨(37·남, 기악)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국회의장상을 비롯해,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신안군수상 등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 앞서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군에서 3회째 열리는 인동초 국악대전 행사가 우리군의 전통문화진흥의 계기가 되어 신안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