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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후보 맥케인 `럼스펠드는 최악의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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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2-20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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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럼스펠드의 잘못된 정책으로 미국은 엄청난 대가 치루고 있어`
유력한 공화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존 맥케인 상원의원은 19일 (현지 시간) 이라크전은 몇 년 간 잘못된 방향으로 수행되었으며 도널드 럼스펠드 전 국방장관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국방장관 중 1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 전에서 럼스펠드 전 장관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의 잘못된 전쟁 운영 방식으로 미국은 현재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맥케인 상원의원은 힐튼 헤드섬 근처 퇴직자 주택 지구에 운집한 800 명 이상의 관중들에게 "잘못된 정책으로 수행된 전쟁으로 우리는 어마어마한 대가를 치루고 있고 이 사실이 너무나도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측 간사인 맥케인 상원의원은 럼스펠드 전 장관은 이라크전에서 성공할만한 충분한 수의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전 국방장관을 비난했다. 그는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도널드 럼스펠드 전 장관은 역사상 최악의 국방장관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이와같은 발언은 럼스펠드 장관이 지난 11월 사임할 때 한 말과 상반되는 것이다. 그는 지난 해 럼스펠드 장관이 물러났을 때 "럼스펠드 장관과 나는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었지만, 럼스펠드 장관은 그럼에도 여전히 여러 해 공직에서 임무를 수행한 것에 대해 미국인들의 존경과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2일간 일정으로 유세활동을 벌이는 맥케인 의원은 1 시간 이상 현장에서 사람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미국은 추가 파병과 새로운 전략으로 이라크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병력증강을 열렬히 지지하였으며 4년이 돼가는 이라크전에 21,500 여 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하는 안에 찬성한다. 그는 "나는 지난 3년 반동안 우리가 지금과같은 슬픈 상황에 쳐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벌써 지금 미국은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했다. 맥케인의 대선 출마는 2000년 당시 뉴햄프셔에서 승리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패함으로써 좌절됐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당시 이 곳의 경선에서 승리했고 대선 후보 자격을 얻고 결국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그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안좋은 것이 원한을 품는 것이다. 나는 내가 인생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선거에서 져도 계속 정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거에서 진 후 비통해 하고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라고 그는 밝혔다.이날 모인 일부 관중은 2008년 대선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부시 지지자들이었다. 뉴욕에서 은퇴한 후 4년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거주하고 있는 폴 베이커는 "아직 결정하기는 이르다. 나는 우선 시간을 갖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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