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한국 산업화의 모순이 폭발한 지점이자 성남의 태동이었던 광주대단지 사건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성남93은 12일 분당소극장에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대표 한경훈 연출로 <</span>황무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광주대단지 사건은 1971년 8월 10일에 일어난 도시빈민들의 항거로 서울시가 청계천과 영등포 등 무허가 판자촌에 살던 사람들을 성남(당시 광주군 중부면)으로 이주시키면서 분양가 대폭 인상과 일터 제공 미 이행, 교통 확충 미비 등 당초 약속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
<</span>황무지>는 역동적인 광주대단지 사건의 특성상 대사 위주는 한계가 있어 뮤지컬을 절정이후부터 가미한 이른바 '세미 뮤지컬'을 도입했다.
한경훈 대표는 "광주대단지 사건을 형상화한 작품은 윤흥길 선생의 연작소설 <</span>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가 유일하다"며 "<</span>황무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지금과 연결돼 있는 지난 삶을 반추하고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시간은 11월 4~5일 각각 오후 3시와 6시이며 공연 장소는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분당소극장이다.
작품 문의 : 031-722-1993 입장권 예매 : 031-704-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