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창원환경포럼’이 1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창원시 미세먼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창원환경포럼 위원인 남성용 경남환경연합 이사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7년 출범한 ‘창원환경포럼’은 가장 이슈가 되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선정하고 민관산학계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원시에 적합한 환경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발제에는 창원시정연구원 정재형 연구위원, 대구한의대학교 정종현 교수,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 등이 나섰다.
먼저 정재형 위원은 ‘미세먼지의 원인과 영향’이라는 주제로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과 사회·경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정종현 교수는 ‘미세머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미세먼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발제자 박연희 소장은 ‘세계지방정부의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지방정부에서 미세먼지를 대응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창원환경포럼 대표인 한국폴리텍7대학 옥삼복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창원대학교 김태형 교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 연구소 박철현 부장,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종훈 사무국장 등이 창원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는 국가차원의 대책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