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원장 김상기)은 16일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소장 구재서)에서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 74명을 대상으로 입소훈련
실시했다.
이번 입소훈련은 최근 북한이 핵실험 등을 통해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안보 태세와 투철한 국가관
확립, 위기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했다.
이날 훈련에서 연수생들은 1∼24단계까지 적 벙커 제압을 위한
전장 종합 실습 훈련과 심폐소생술, 지혈대 등 구급 체험, 방독면 착용 및 보호의 착용법 체험 등 화생방 교육을 받았다.
또 저녁
점호, 야간 불침번 및 동초 근무 실시 등 현역과 동일한 강도 높은 병영 체험도 실시했다.
연수생들은 이와 함께 부대 소개 영상
시청, 군 역사관 견학, 전시물 관람 등을 실시하며 군 문화를 이해하고, 국가 방위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계기를
갖기도 했다.
이날 입교식에서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은 “최근 북한의 핵 도발 위협으로 인한 극도의 긴장 상태 속에서는 전 국민의 안보의식과
투철한 국가관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라며 “충남도와 세종시의 핵심 공무원들이 안보의식 제고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기 원장은 “그동안 민간 교육기관 등에서 극기 훈련 차원의 교육은 있어왔으나, 육군훈련소에 직접 입소해 훈련을 받기는 매우
드문 사례”라며 “이번 입소훈련은 연수생들의 국가 안보의식 제고와 국가관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육군훈련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입소훈련에 참여한 김희 연수생은 “난생 처음 군복과 군
장비를 갖춘 채 훈련에 임하는 것이 두렵고 쉽지 않은 과정이었으나,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이번 훈련은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생각하게 된 결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