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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 성료
  • 김종필
  • 등록 2017-11-06 17: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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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시 민․관, 마을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마을만들기 분야의 성장 가능성‘up’






보령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웨스토피아와 4개 마을 축제현장에서 열린 제4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 꽃길에서 충남의 꿈길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사)만세보령공동체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민간주도의 조직위원회를 구성, 충청남도와 보령시,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협력해 5개 기획 행사, 12개 분과토론, 4개 마을축제 등 모두 6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등 관계기관 단체장, 마을리더와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등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개회식에 이어 ‘농촌마을 행복한 길’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대회 첫째날인 2일에는 기획행사로 민관협치 배틀토론, 마을음식과 7개 분과토론 저녁에는 교류한마당 행사가 진행됐으며, 둘째날인 3일에는 깨끗한 마을가꾸기 평가대회, 광역 동아리 우수활동 발표회와 5개 분과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3회 깨끗한 마을가꾸기 평가도 열렸는데 22개 참가마을 중 11개 마을 150여 명이 발표대회에 참여함으로써 마을만들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는 물론, 공감과 호응까지 얻어냈다는 평가도 받았다.


폐회식에서는 민관협치 배틀토론을 통해 마을리더, 활동가, 공무원이란 입장 차이를 뛰어 넘어 서로 협력하고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만들기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대회 선언문 채택도 있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민간 영역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관․단체, 마을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마을만들기 분야가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마련했다는 성과도 얻었다.


대회 관계자는 “보령시가 마을만들기 전담부서 설치, 지원조례 제정, 민간위탁 운영등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에서 매우 모범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농식품부 주관의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2개마을이 입상하는 등 마을 활동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보령의 우수한 마을만들기 시책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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