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46명을 대상으로 주요 가축 전염병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 등 수의공중보건 분야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물위생시험소 현황 및 주요 업무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 4개 분야 가운데 학생들이 관심 있는 2개 분야를 선택해 조를 편성한 후 분야별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결핵병 등 주요 가축 전염병과 원유, 축산물 가공품 및 식육 미생물 검사 과정에 대해 시험소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설명하고 학생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예비 수의사들인 수의과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축산물과 관련한 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다.
현장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과 사진으로만 접하던 최첨단 검사장비, 검사 방법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예비 수의사들에게 현장교육의 장이 되도록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후배 수의사들이 임상 분야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공직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