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이웃사랑회,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김치 30통 전달식
화정종합사회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건설기계 임직원 봉사단체 ‘이웃사랑회’(회장 이창식)는 11월 24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에 김장김치 30통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를 받는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이 전 원장을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박 전 대통령 측에 금품을 전달한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국정원장을 역임한 이 전 원장은 이후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검찰은 남재준 전 원장 시절 월 5000만원 대의 상납 액수가 이 전 원장을 거치며 월 1억원으로 불어난 이유를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정권의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특활비 총 40여억원을 박 전 대통령 측에 상납해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달자 역할을 한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을 구속한 검찰은 이들로부터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전 원장에 앞서 소환된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은 검찰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여겨진 청와대 측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정권 국정원장 모두를 소환한 이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만을 눈앞에 두게 됐다.
검찰은 이미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 등의 구속영장 혐의 사실에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공범 등으로 적시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 출석마저 거부하는 만큼 검찰은 그가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방문 조사를 가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