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년 연속 ‘통계조사업무 유공기관’에 선정돼 다음 달 21일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는다.

통계는 중앙·지방정부 정책, 학술연구, 기업경영의 방향과 목표를 잡아주는 중요한 원천 자원이다.
양질의 ‘원천 자원’ 확보를 위해 광산구는 지역의 지표를 수집해 이면에 숨은 의미를 파악하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선운지구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늘고, 여기에 연동해 각종 산업 또한 증가하는 변화의 핵심을 통계에 담는데 힘써왔다.
이런 상황에서 광산구는 조사원의 역할에 주목했다. 현장에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조사원의 능력이 통계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 예컨대 광업이나 제조업 조사의 경우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원이 몇 차례 사업체를 방문해야 한다.
해당 사업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조사원이라면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는데 유리하다.
광산구는 공모를 거쳐 조사원을 모집해 인터뷰 기법, 친절 응대, 산업별 정보 등을 교육했다. 현장에는 신규 조사원과 베테랑 조사원을 함께 파견했다. 현장을 서로 달리 보는 시각을 공유하고, 조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광산구는 이런 노력이 ‘2016년 지자체 우수정보시스템 선정’, ‘2017년 정부혁신 거점지자체 육성 공모사업 선정’,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등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바른 국가정책, 삶에 도움 주는 과학행정을 구현하도록 통계 업무의 질과 범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