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의정부교도소 교도관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교도소 인근 체육시설에서 의정부 교도소 소속 교도관 A(50)씨가 목을 매 숨졌다.
A교도관은 올해 초 지인 B씨가 감사의 표시로 건넨 200만원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감사원은 지난 11월 A교도관과 B씨 사이에 직무 연관성은 없지만 1회에 100만 원 이상 금품을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 검찰에 고발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징계처분을 하라고 통보했다.
발견된 유서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와 수사에 대한 괴로움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