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육아종합지원 센터(센터장 문미진)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가족문화공연 관람 ‘문화 감성의 날’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오산시와 오산시 육아종합지원 센터가 공동 주최, 주관하였으며, 취학 전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감성의 날’행사를 기획함으로써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내 시민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확보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 주인공 클라라의 꿈속에서 벌어지는 모험이야기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의 동화적인 이야기가 뮤지컬적으로 재해석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

저주를 풀 수 있는 왕관을 누구의 손에 들어갈까?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일당들의 흥미진진한 대결, 호두까기 인형에게 숨겨져 있던 비밀을 풀어가며 주인공 서로가 용서하는 따뜻한 모습이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겨울감성을 선사했다.

문미진 센터장은 “주인공의 꿈속에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아동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꿈을 향한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열쇠는 바로 사랑과 용기라는 소중한 교훈을 얻게 되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산시 육아종합지원 센터에서는 2018년에도 가족문화공연 관람‘문화 감성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